[꿀팁] #대기업 취업 정보 - 대기업 채용 프로세스 100% 가이드

안녕하세요~ 잡헌터입니다!

 

상반기 채용 성수기에 가까워지면서 여러 기업들이 채용일정을 속속 발표하고 있습니다. 주요 대기업은 대부분 수시채용 방식으로 프로세스가 바뀌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상반기/하반기로 나눠서 다수의 채용인원을 선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대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취린이를 위해 준비해봤습니다. 대기업 채용 프로세스 100% 가이드, 서류-필기-면접 전형 전반에서 특히 기억해야 할 부분은 어떤 것들이 있을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서류 전형 ① 이력서 : 직무 관련 스펙 극대화

서류 전형은 뽑기 위한 것보다 거르기 위한 과정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너무나 많은 지원자가 몰리기 때문에 최소 지원 조건을 갖추지 못한 이들을 먼저 걸러내는 것이죠. 기업마다 기준이 다르긴 하지만 인사담당자들의 이야기로는 학교(대졸), 학과(필수) 등을 등급별로 나누고 이를 점수화해서 자동 필터링으로 거르는 과정을 거친다고 합니다. 다만 기업에서 공고한 최소 지원자격이 된다면 크게 걱정하진 않아도 됩니다.

 

흔히 '8대 스펙'이라 부르는 것이 있죠. 학교, 학점, 어학성적, 자격증, 인턴쉽, 공모전, 어학연수, 봉사활동이 그것입니다. 이중에서 인사담당자들이 더 유심히 보는 것이 뭘까요? 학교, 학점 등은 그냥 기본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인사 담당자들은 '직무 경험'과 관련있는 항목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즉 봉사활동, 어학연수, 공모전 같은 것보다는 자격증이나 인턴쉽 같이 직무 경험과 밀접하게 연관성 있는 부분을 더 높게 평가한다는 거죠.👍

 

따라서 직무와 관련된 경험을 극대화 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4학년 때부터 취업 준비를 시작하는 건 이제 옛말입니다. 일찍부터 원하는 직무와 관련된 경험을 계속 쌓아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약 본인이 이미 너무 늦었다고 생각한다면 중견 이하로 목표를 낮추거나 남들보다 더 바짝 준비하거나 둘 중 하나겠죠. 낮에는 인턴을 하고 밤에는 자격증 준비를 하면서 직무 경험을 높여가는 불철주야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서류 전형 ② 자기 소개서 : 인재·직무에 어울리는 나만의 스토리

자기 소개서 역시 중요한 키워드는 직무 관련 경험입니다. 이력서에 쓴 항목들을 일관성 있는 스토리에 맞게 풀어서 쓴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때 염두에 둬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기업의 인재상과 함께 기업 성장에 이득이 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일까 하는 거죠.

 

막말로 기업은 지원자의 어린시절에 관심이 없습니다. 하지만 어린시절부터 기업에 이득을 줄 수 있는 '무언가'를 준비해 왔다면 이야기는 다르죠. 지원한 직무와 관련 없는 내용은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지원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한 전 단계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이를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또한 기업 인재상을 드러낼 수 있는 '소재'를 활용해 나만의 흥미로운 스토리를 구성한다면, 인사담당자 입장에서 '이 지원자의 경험이 우리 기업에 딱 맞겠군'하는 생각이 들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아래 2021년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자기소개서 질문 내용을 소개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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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취미/특기 (40자), 존경 인물 (10자), 존경 이유 (40자)

1. 삼성**(계열사 이름)를 지원한 이유와 입사 후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꿈을 기술하십시오. (700자)
2. 본인의 성장과정을 간략히 기술하되 현재의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건, 인물 등을 포함해 기술하시기 바랍니다. (1500자)
3. 최근 사회 이슈 중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한 가지를 선택하고 이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기술해주시기 바랍니다. (1000자)
4. 지원직무 또는 프로젝트 관련 경험담 등 (직무에 따라 차이)

현대자동차

1. 회사를 선택할 때의 기준과 왜 현대자동차가 그 기준에 적합한지 기술해 주십시오.
2. 지원분야를 선택한 이유와 본인이 이 직무에 적합하다고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기술해 주십시오.
3. 지원 부서의 일원으로서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자질은 무엇이며, 그렇게 생각한 근거를 기술해 주십시오.

LG전자

1. 본인이 지원한 직무관련 지원동기와 역량에 대해 해당 직무의 지원동기를 포함하여 직무관련 본인이 보유한 강점과 보완점을 사례를 통해 기술하시오.
2. 본인이 지원한 직무관련 향후 계획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기술하시오.

 

LG디스플레이

1. 도전적인 목표를 정하고 열정적으로 일을 추진했던 경험을 구체적으로 기술하시오. 일을 추진해 나가는 데 있어서 어려웠던 점과 그 결과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기술하시오.

SK하이닉스

1. 자발적으로 최고 수준의 목표를 세우고 끈질기게 성취한 경험에 대해 서술해 주십시오.
2. 새로운 것을 접목하거나 남다른 아이디어를 통해 문제를 개선했던 경험에 대해 서술해 주십시오.
3.지원 분야와 관련하여 특정 영역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경험에 대해 서술해 주십시오.
4. 혼자 하기 어려운 일에서 다양한 자원 활용, 타인의 협력을 최대한으로 이끌어 내며, Teamwork을 발휘하여 공동의 목표 달성에 기여한 경험에 대해 서술해 주십시오.

 

필기 전형 ① 적성검사 : 잘보는 것보다 망하지 않는 것이 중요

대기업 필기 전형은 흔히 두 과정으로 나뉩니다. 적성과 인성, 합쳐서 흔히 인적성이라고들 하죠. 원래는 이 뜻인데 학원 등에서 홍보에 용이하도록 적성을 인적성이라 묶어서 쓰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런 곳은 대부분 적성 영역만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취준생들이 주의해야 합니다.

 

적성검사의 키워드는 '잘보겠다'가 아닙니다. 어차피 다 풀 수 있는 시험이 아니기 때문에 기존에 본인이 갖고 있는 수준을 그대로 보여주고 망치지 않겠다는 각오로 임해야 합니다. 기업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적성검사가 아이큐 테스트에 가까운 어려운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고 문제 난도에 비해 주어지는 시간은 굉장히 부족합니다. 

 

이는 일부러 피시험자를 당황하도록 하고 공부를 해서 대비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적성검사는 학벌 선별 대신 도입한 것이라 생각하면 되는데, 지원자의 성과 가능성을 각 과목의 어려운 문항들로 측정하는 것입니다.

 

취준생 입장에서는 문제 유형에 당황하지 않도록 충분히 익숙해질 정도로 미리 풀어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시중의 문제집을 풀어보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유튜브나 인강 등을 찾아보면 편법(?) 풀이 방법들이 존재합니다. 이를 습득해 문제를 정확하고 빠르게 풀어내는 능력을 갖춰야 합니다.🥇

 

우선 지원 기업이 내세운 문제 유형과 내 재능(수리력, 추리력, 공간지각능력 등)이 일치하는지 살펴봐야겠죠. 만약 그게 아니라면 지원 기업을 바꾸거나 적성 검사를 보지 않는 중견 이하의 기업들로 다시 찾아보는 것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필기 전형 ② 인성검사 : 다른 전형들과 일관성을 유지해야

인성검사는 앞서 수차례 포스팅을 진행했으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자기 소개서에 적은 내용과 인성검사, 그리고 이후 면접 단계에서의 모든 내용이 일관성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된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꿀팁] #인성검사 테스트 잘 받는 방법, 인성검사 팁 여기 있습니다!

[꿀팁] #인성검사 테스트 잘 받는 방법 2, 모의테스트 필요할까요?

 

면접 전형 : 객관적 평가와 자신감 향상을 위한 그룹 스터디 추천

면접 전형에서는 직무 역량과 함께 지원자의 생각과 태도를 검증하게 됩니다. 지원하게 된 동기와 현재 사회 변화 양상, 본인의 경험과 포부 등을 엮어서 하나의 흐름으로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금융권에 관심이 있다면 최근 디지털 전환과 관련해 지원하는 금융기업의 디지털 전환 양상과 본인이 쌓은 관련 역량 등을 언급할 수 있습니다.💯

 

면접에 앞서 스스로 작성한 자기 소개서를 꼼꼼하게 다시 읽고 면접관 입장에서 질문을 만들어보는 연습을 해보면 도움이 됩니다. 이런 면에서 볼 때 그룹 스터디를 하면 큰 도움이 됩니다. 본인이 지닌 역량을 보다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고 신입사원에게 무엇보다 중요하게 요구되는 다양한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 스킬'도 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시국으로 대면 스터디가 어렵다면 줌 같은 툴을 활용하는 비대면 스터디도 고려해볼만 합니다. 본인의 역량을 남들 앞에서 효과적으로 말하는 법을 익히고 자신감도 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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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서류, 필기, 면접 등 대기업 채용 프로세스의 A부터 Z까지 모든 내용을 살펴보고 꼭 기억해둬야 할 포인트들을 확인해봤습니다.💡

 

바늘구멍과 같다는 취업문이지만 각 과정 별로 꼼꼼하게 대비한다면 그래도 조금은 감을 익힐 수 있지 않을까요? 부디 잡헌터 블로그를 찾은 모든 취준생 분들이 원하는 기업에 꼭 합격하길 기원하며,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취린이를 위한 꿀팁 백과사전'은 다음 포스팅에서 다시 인사드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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