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팁] 대기업 수시채용 본격화, 대기업 채용 트렌드 2021

대기업 수시채용, 대기업 채용 트렌드

안녕하세요~ 잡헌터입니다~🤚🏻

 

두 차례의 포스팅을 통해 기업 수시채용에 대처하는 취준생의 자세를 소개해드린 바 있는데요.

아직 읽지 못하셨다면 아래 링크를 먼저 확인해보세요~

 

[꿀팁] #수시채용 #상시채용 에 대처하는 #취준생 의 자세

 

[꿀팁] #수시채용 #상시채용 에 대처하는 취준생의 자세 2편

SK는 내년부터 수시채용을 진행한다고 공표하였으며, 최근 롯데까지 올해 상반기부터 공개채용을 폐지하면서

이제 5대 그룹 중 삼성을 제외하고는 모든 대기업들이 수시채용으로 전환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당장 취준생들에게는 발등의 불이 아닐 수 없는데요. 대기업 입사를 위해서는 원하는 부문의 채용 공고가 언제 나올지 전전긍긍해야 하고, 서류-필기-면접 등 일정에 맞춰 대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이와 같이 본격화된 대기업 수시채용에 맞춰,

2021 상하반기 대기업 채용 트렌드를 분석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대기업 수시채용, 대기업 채용 트렌드

대기업이 수시채용을 선호하는 이유

 

앞서 두차례의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린 바 있지만, 대기업이 수시채용을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뭐니뭐니해도 비용 절감 때문일 것입니다. 대규모 채용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비용이 많이 들지만, 그때그때 필요에 따라 부문별 채용을 하면 그 비용을 훨씬 절감시킬 수 있습니다.

 

불과 2019년에만 해도 5대 기업 중 현대자동차 정도만 수시채용을 선언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코로나19가 터지면서 기업들의 비용 절감 필요성이 높아졌고, 이에 따라 수시채용 확대 기조가 예상보다 빨라진 것입니다. 하지만 코로나 시국으로 가속화된 것일 뿐, 대기업의 수시채용은 이전부터 피할 수 없는 대세이기는 했습니다.

 

우리나라 대기업은 기존의 제조업 중심 고도 성장기에서 IT 중심 저성장기로 전환되고 있으며, 때에 따라 필요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할 필요성이 높아졌습니다. 상하반기로 나눠 대규모로 채용한 뒤에, 이를 다시 배치하기엔 효율성이 너무 떨어지는거죠. 

 

지원자들의 인식 변화도 기업들이 수시채용을 선택하게 된 이유 중 하나입니다. 많은 비용을 들여 대규모 인재를 채용해도, 요즘엔 '평생 직장'이라는 인식이 거의 없기 때문에 더 좋은 조건의 경쟁사로 금방 이직을 하게 됩니다. 최근 기업들이 경력직 채용을 늘리고 있는 배경도 여기서 일부 찾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도 수시채용으로 전환할까?

 

그렇다면 명실공히 우리나라 최고의 기업인 삼성그룹도 수시채용으로 전환하게 될까요? 이제 5대 기업 중 삼성만 남았고 앞서 말씀드렸듯 수시채용은 대세라 볼 수 있으니, 아마도 결국엔 그렇게 될 것입니다. 다만 올해 당장 그렇게 되지는 않을 것 같다라고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이는 삼성그룹의 현재 상황 때문인데요. 삼성 입장에서는 기업 총수인 이재용 회장이 수감중인 상황이라 아무래도 정부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부는 고용 안정성 확보와 2030이 대다수인 취준생의 니즈 충족을 위해서라도 수시채용 보다는 공채를 선호할 수 밖에 없고요. 이 부분은 공기업이 여전히 대부분 공개 채용 형태인 점을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이 정권 말미이며 내년에 대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내년 대선이후에는 어떤 양상을 보이게 될 지 가늠할 수 없습니다. 상황에 따라 내년 하반기에는 삼성이 수시채용으로 급 전환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순 없을 것 같습니다.

 

대기업 수시채용, 대기업 채용 트렌드

인성검사, 면접의 중요도 높아져

 

취준생 입장에서는 어떻게 준비하는게 좋을까요? 구체적인 대처방안은 앞서 두 포스팅을 통해 말씀드린 바 있으니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큰틀에서만 보자면 기존 공채 때보다 인성검사와 면접에 더욱 신경써야 할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앞서 말했듯 기업들이 수시채용으로 전환하는 가장 큰 이유가 비용 절감 목적을 띠고 있기 때문입니다. 서류는 기본적인 요건만 맞추면 통과시키게 될 것이고요. 필기전형 중 적성시험의 경우 그 중요도가 대폭 축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사장 이용, 시험 감독 인력 인건비 등 필기 시험을 치루는데 돈이 많이 들기 때문이죠.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을 들여 기업의 인재상이나 직무적합성을 확인할 수 있는 인성검사와 면접의 비중이 커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도 서류는 적부 형태로 다수 선발한 뒤 인적성이나 면접에서 대거 탈락시키는 기업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기도 합니다.

 

특히 인성검사는 각 기업별로 특정 검사 툴만 만들어 놓으면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현직자 중 우수한 인재와 유사한 지원자를 우선 선발(SK 바이오 데이터 서베이가 대표적)하는 방식으로 입사자의 이탈 리스크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기업의 선호도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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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대기업 수시채용 본격화에 따른 2021 채용 트렌드를 분석해보았는데요. 취준생 입장에서는 공채보다 더 세밀한 준비가 필요한 수시채용이 그리 환영할 만한 상황은 아닙니다. 하지만 대세라 피할 수 없다면,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준비해야겠죠?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 했습니다. 변화 양상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이에 맞는 전략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까지 찾아오신 여러분이라면,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잡헌터도 취준생 여러분을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취린이를 위한 꿀팁 백과사전'은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감사합니당! ( ˊ ᵕ 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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